백악관 "올여름 내로 트럼프케어 통과 자신"


백악관이 이번 하절기 내에 상원 의회에 계류된 미국건강보험법, 일명 트럼프케어가 통과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백악관 입장을 외곽에서 대변해온 켈리엔 콘웨이 선임고문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대통령이 이번 여름에 그 법안을 자신의 책상 위에 올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는 데 대해 매우 희망적이고, 매우 자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콘웨이 고문은 입법 방식과 관련해 오바마케어를 폐기하는 동시에 대체법안인 트럼프케어를 통과시키거나, 아니면 우선 오바마케어부터 폐기하고 나중에 대체법안을 입법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주 상원이 법안 표결을 연기하기로 하자 '선 오바마케어 폐기-후 트럼프케어 입법'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공화당 상원 지도부는 대안 없는 현행법 폐기가 가져올 혼란을 우려해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대안에는 동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콘웨이 고문은 현재 트럼프케어 입법을 외곽에서 진두지휘 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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