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서 뺑소니 사망사고 낸 4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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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대형 트럭을 몰다가 사망사고를 내고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로 강모(48)씨를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4시께 광양시 진상면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면 26km 지점에서 1차 사고로 갓길에 나와 있던 김모(25)씨를 자신이 몰던 25t급 카고트럭으로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K5 승용차가 사고로 전복돼 1, 2차로에 걸쳐 멈춰서 있었고 차 안에서 빠져나온 김씨가 갓길에 피해 있다가 강씨의 트럭에 의해 2차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깨진 차 앞부분 조각과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범행 이틀 만인 지난 2일 오후 강씨를 검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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