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솔로포로 12경기 만에 시즌 21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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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밀워키의 에릭 테임즈가 시즌 21호 홈런으로 부진 탈출의 희망을 쏘았습니다.

테임즈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대 1로 뒤진 3회말 솔로 홈런을 날렸습니다.

테임즈는 마이애미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의 시속 147㎞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이 홈런은 테임즈가 지난달 15∼18일 4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린 지 12경기 만에 나온 시즌 21번째 홈런입니다.

연속 홈런 후 테임즈는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졌고, 6월 한 달간 타율이 1할 6푼 3리까지 추락했습니다.

이에 테임즈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휴식을 얻어 재정비했고, 전날 마이애미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복귀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는 2타수 1안타(1홈런)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테임즈는 첫 타석인 1회 말에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라이언 브론의 2루타 때 3루를 밟았고 도밍고 산타나의 희생플라이에 선취득점을 했습니다.

그리고 3회 말 추격의 솔로포를 터트린 테임즈는 4대 3으로 추격한 5회 말에는 1루수 땅볼로 잡혔고, 이후 교체돼 추가 타석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밀워키는 마이애미에 10대 3으로 크게 지면서 3연승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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