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소꿉친구에게 프러포즈…스타들의 잇따른 결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합니다.

해리 케인은 어제 SNS에서 여자친구인 케이트 굿랜드에게 프러포즈하는 사진을 공개한 뒤 "그녀가 '예스'라고 말했어요"라고 알렸습니다.

프리미어리그와 국가대표 A매치 일정을 마친 뒤 가족들과 떠난 휴가지에서 케인은 굿랜드에게 무릎을 꿇고 정식으로 청혼했습니다.

케인과 굿랜드는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입니다.

데이비드 베컴이 축구부에서 함께 활동한 둘과 나란히 찍은 기념사진이 지난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케인과 굿랜드는 자연스럽게 사랑에 빠져 연인으로 발전했는데, 지난 1월엔 딸을 얻기도 했습니다.

한편, 비시즌을 맞아 전 세계 축구 스타들이 잇따라 결혼 소식을 알리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어제 안토넬라 로쿠소와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스페인 대표팀 알바로 모라타와 루카스 바스케스(이상 레알 마드리드)도 최근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한국에선 국가대표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김진수(전북)가 지난달 나란히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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