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PGA 챔피언십 3R 최운정 공동 선두…첫 메이저 우승 도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최운정 선수가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최운정은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 4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한 최운정은 재미 동포 대니얼 강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2009년 LPGA 투어에 데뷔해 2015년 7월 마라톤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던 최운정은 통산 2승과 함께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합니다.

미국에서 열리는 LPGA 대회에 3년 만에 출전한 신지애는 3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8언더파로 선두에 2타 뒤진 3위에 올랐고, 양희영과 김세영이 합계 6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주 LPGA 투어 월마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유소연은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 합계 5언더파로 박성현, 이미향과 함께 공동 7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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