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프리카 출신 WHO 테드로스 사무총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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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전 보건·외무장관이 아프리카 출신으론 처음으로 WHO,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에 취임했습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에겐 앞서 10년간 WHO를 이끈 마거릿 챈 전 사무총장의 뒤를 이어 홍역 퇴치와 에이즈 퇴치기금 조성, 에볼라 같은 전염병 대응 등의 현안이 놓여 있습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앞서 지난 5월, 처음으로 WHO 회원국이 모두 참여한 직선제 사무총장 선거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당선됐습니다.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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