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한미동맹 재확인 평가…'사드 번복 없다' 빈말 아니길"


바른정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에 대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신환 대변인은 오늘(1일) 논평을 통해 "양국이 채택한 공동성명문에 '한미상호방위조약에 근거한 강력한 연합방위태세와 상호 안보 증진을 통해 대한민국을 방어한다'고 명시한 것은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성명문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필요한 핵심 군사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했는데 사드를 직접 언급하지 않은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제 분야와 관련해서는 "한미 FTA 재협상을 두고 우려가 컸지만 '공정하고 공평한 경쟁조건을 증진'하겠다는 선언을 담은 것은 수출기업과 국가부담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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