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북핵 해결 최우선 순위…제재·대화 병행 '비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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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양국은 북한 비핵화를 위해 압박과 대화를 병행해 나가기로 합의했고 미국의 모든 군사적 능력을 활용해 한반도에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양국은 북핵 문제 해결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북한을 비핵화 대화로 유도하기 위해 최대의 압박을 가하는 동시에 올바른 여건 하에서 북한과의 대화에 열린 입장을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대북 제재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외교의 수단이며, 비핵화는 평화적인 방식으로 달성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습니다.

또 일정한 조건이 되면 전시작전권을 조속히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통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서 대한민국의 주도적 역할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역분야에선 확대되고 균형된 무역을 증진하기로 공약하는 동시에 고위급 경제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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