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속 야구선수들이 무엇을 찾는 듯 분주합니다. 야구모자까지 벗고, 빗자루까지 동원해 무엇을 꺼내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선수들은 "고내이~고내이"라며 냉장고 뒤 무언가를 부르고, "끼었어요"라며 다급하게 말하기도 합니다. 이들이 찾고 있던 건 다름 아닌 작은 고양이였습니다.
야구팀 삼성라이온즈 공식 인스타그램은 최근 '더그아웃 냉장고 뒷편에서 오늘의 숨은 승요(승리의 요정) 등장'이라며 이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선수들이 쉬고 있는 야구 경기장 덕아웃에 아기 고양이가 출연한 겁니다.
다행히 아기 고양이는 선수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작은 아기 고양이는 한 선수의 품에 안겨 똘망똘망한 눈빛을 보내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구조한 고양이를 두고 어찌할 줄 모르는 모습인데요,
누리꾼들은 '고양이도 선수들도 너무 귀엽다' '구단 마스코트 되도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출처=삼성라이온즈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페이지 '실시간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