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후보자 박상기 교수·권익위원장 박은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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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박상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습니다.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가 인사청문회 전 후보직에서 자진사퇴한지 11일 만입니다.

박 교수는 전남 무안 출신으로 경제정의실천연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한국형사정책학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는 박 교수가 학계와 시민사회는 물론 현장에서 사법개혁을 위해 활동해온 이론가이자 실천가로 법무부의 문민화, 검찰의 독립성과 중립성 강화, 대법무행정 서비스 혁신 등 새정부의 종합적인 개혁 청사진을 책임지고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장에는 박은정 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경북 안동 출신으로 대학법률구조공단 비상임이사를 맡고 있으며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원회 부위원장, 한국인권재단 이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이론과 실천력을 겸비했고 국민 권익보호와 부정부패 척결,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등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갈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는 이진규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부산 출신으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인터넷정책관과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을 거친 관료 출신입니다.

청와대는 최고의 정책통으로 과학기술계로부터 책임감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깊은 신뢰관계를 쌓아온 것이 장점으로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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