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40명 최순실 재산몰수 위한 초당적 모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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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일가의 은닉 재산을 국고로 환수하기 위한 특별법 추진에 여야 의원 40명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부터 모임을 출범하고 특별법 발의를 위한 의원 서명에 착수해 다음 주까지 150명의 서명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별법 시행 전까지 최 씨 일가의 재산을 감시하기 위해 민주당 차원의 조사위원회를 가동하겠다며, 조만간 당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민주당 의원 22명을 비롯해 국민의당 의원 11명, 정의당 의원 22명이 참여했고, 바른정당에서는 이혜훈 대표와 하태경 의원이, 자유한국당에서는 김성태 의원이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특별법은 국정농단 행위자의 부당수익과 재산을 조사하는 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회가 영장을 발부받아 재산을 조사하고 그렇게 밝혀진 재산을 국가에 귀속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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