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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10시간 18분' 여성가족비서관 내정 '은수미' 전 의원의 독특한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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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여성가족비서관에 은수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고 전해지면서 은 전 의원의 과거 이력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은 전 의원은 비정규직 등 노동문제 연구에 잘 알려진 인물로, 19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의정활동을 했습니다.

서울대 사회학과 재학 당시 노동운동에 투신하면서 공안 사건으로 6년 동안 복역했으며, 이후에도 비정규직, 여성 노동 등 노동문제 전반에 대한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특히 지난해 2월 테러방지법을 두고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과 갈등을 벌이던 와중 진행된 필리버스터(의사진행 방해 연설)를 통해 유명세를 탔습니다.

은 전 의원은 노동운동 당시 안기부에 고문을 당해 후유증을 겪고 있음에도 10시간 18분이라는 연설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됐습니다.

노동전문가인 은 전 의원이 여성가족비서관으로 내정되면서 여성 일자리 문제 등에 있어 전문성을 발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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