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유괴 살해 10대 "공범이 지시"…살인교사 적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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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초등학생을 유괴해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A양이 재판에서 공범의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을 내놨습니다 지난 23일 B양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A양은 B양이 전화로 20차례 이상 살인을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양은 피해아동과 부모님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사실을 밝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사건 기록과 증거자료를 다시 검토하는 등 A양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A양의 진술이 사실로 확인되면 B양에게 살인교사죄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B양에 대한 마지막 공판은 다음달 6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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