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외국인 우완 투수 에릭 해커가 첫 완봉승을 아쉽게 놓쳤습니다.
해커는 어제(21일)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SK 타선을 막았습니다.
그러나 완봉을 눈앞에 둔 9회 말 2사 1, 2루 실점 위기에서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완봉승을 놓쳤습니다. 다음 타석에선 해커가 포구 실책을 범하면서 2사 만루의 끝내기 패배 위기에 놓이기까지 했지만 다음 타자 이성우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힘겹게 완투승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