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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연, 신인 데뷔 첫 타석 초구 홈런…KBO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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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고졸 2년 차 내야수 김태연(20)이 KBO리그 1군 등록 첫날, 데뷔 첫 타석 초구 홈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태연은 어제(21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8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2회말 2사 1루에서 데뷔 첫 타석을 맞은 김태연은 넥센 선발 투수 신재영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프로 첫 경기, 첫 타석, 초구 홈런이었습니다.

KBO는 "1군에 등록한 적조차 없었던 신인의 프로 데뷔 첫 타석 초구 홈런은 김태연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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