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함께한 영화 '그 후'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국내에 공개됩니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장편영화 '그 후'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립니다.
이번 시사회는 기자 간담회가 생략될 예정이며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시사회는 물론 매체 인터뷰 현장도 모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칸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취재진과 만남을 가진 것과는 다른 행보입니다.
이는 지난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간담회 중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인정한 뒤 국내 팬들의 시선이 두 사람에게만 쏠리는 것이 부담스러워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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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는 출판사 사장과 여직원의 불륜으로 인한 아내와의 갈등을 보여주는 영화로, 최근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첫선을 보인 '그 후'는 전 세계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아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권해효, 김민희, 김새벽, 조윤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월6일 국내 개봉할 예정입니다.
(구성 = 최새봄 작가, 사진 출처 = 영화제작전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