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김상곤·송영무 사퇴해야…인내심 시험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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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민과 야당 인내심을 테스트하려 하지 말라"며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주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개최한 의원전체회의에서 "인사청문회를 다 거치고 논란 끝에 그만두고 새 후보자를 찾지 말고, 두 후보는 상처 입지 말고 중간에 뜻을 접는 게 좋겠다"며 "빨리 정리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주 권한대행은 김 후보자의 한신대 교수 시절 주한미군 철수 선언문 참여와 논문 표절 등을 거론하면서 "교수할 동안 논문을 3편 정도 쓴 것 같은데 3편 모두 표절로 밝혀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송 후보자에 대해서는 고액 자문료, 군납비리 수사 무마 의혹 등을 언급하면서 "국방부 장관은 방산비리 척결, 국방개혁이 중요한데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이라는 우려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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