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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도 미공개 시(詩)…그대여, 그것을 그리움이라 부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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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의 나이로 요절했던 '질투는 나의 힘'의 시인 故 기형도 시인이 23살 때 문학회 후배에게 막걸리 한잔 얻어먹은 뒤 건넸던 갱지에 쓴 '미공개' 시(詩) 한 편이 공개됐습니다.

비디오머그가 영상과 음악으로 그 시들을 전해드립니다. 함께 감상하시죠.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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