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 홈런 3방 원맨쇼…한화 378일 만에 싹쓸이 3연승


프로야구 한화가 외국인 타자 로사리오의 홈런포 3방을 앞세워 378일 만에 특정팀과의 3연전을 싹쓸이했습니다.

한화는 수원에서 열린 kt와 원정경기에서 홈런 5개 포함 안타 18개를 몰아쳐 13대 5로 대승했습니다.

kt와 3연전을 싹쓸이한 한화는 지난해 6월 3∼5일 삼성과 경기 이후 378일 만에 3연전 시리즈를 모두 승리했습니다.

지난 16일 kt전에서 4연타석 홈런을 친 로사리오는 이번 수원 3연전에서만 홈런 8방을 몰아치며 홈런 17개로 단숨에 이 부문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성열과 차일목도 나란히 솔로 아치를 그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삼성은 SK를 7대 5로 누르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키 163cm로 KBO리그 최단신 선수인 김성윤이 투런 아치를 그리며 프로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고, 이승엽도 시즌 11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두산은 7회 타자일순하며 대거 7점을 뽑으며 NC에 13대 11로 역전승했고, 넥센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롯데를 14대 3으로 대파했습니다.

LG는 유강남의 만루 홈런과 손주인의 그라운드 홈런을 앞세워 선두 KIA에 16대 8로 역전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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