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로폼 끼고 한강 건너오다…오늘 북한 주민 1명 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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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새벽 북한 주민 한 명이 귀순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새벽 2시 반쯤 김포반도 북단 한강하구 지역으로 북한 주민 1명이 귀순했다고 밝혔습니다.

귀순한 북한 주민은 20대 초반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은 귀순 동기와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북한 주민은 나뭇가지와 스티로폼 등 부유물을 양어깨에 끼고 한강을 헤엄쳐 건너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주민이 귀순한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이달 초 동해상에서 표류하다 구조된 북한 선원 가운데 2명이 귀순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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