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에 따라 청와대는 후임자 인선에 착수했습니다.
청와대는 어젯(16일)밤 안 후보자 사퇴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본인 의사를 존중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도 "법무부의 탈검찰화와 검찰개혁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인사청문회를 마치고도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고 있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한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청문보고서 송부를 요청한 시한이 오늘까지인 만큼 오늘도 채택이 무산되면 더 미루지 않고 내일 임명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