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가 상승·환율 하락 모두 '최고'


올해 들어 한국 주가 상승률이 주요국 중 최고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으로 코스피는 2361.65를 보여 지난해 말보다 16.5% 올랐습니다.

16.7% 상승한 인도를 제외하면 필리핀, 홍콩, 베트남 등 주요 신흥국보다 높았고, 상승률이 한자릿수에 머문 미국, 일본 등 선진국보다도 상승폭이 컸습니다.

반면 올해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주요국 통화 중 가장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5일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34.1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1% 하락했습니다.

원화보다 더 가치가 상승한 것은 대만달러 정도로 환율 하락 폭이 6.2%였습니다.

태국 바트 환율은 5.3%, 일본 엔화는 5.2% 하락했고, 유로화는 6%, 홍콩 달러는 0.6%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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