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창업지원 예산, 청년의 10% 수준


정부의 중장년 창업지원 예산 규모가 청년 지원 예산의 1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BK경제연구소가 지난해 창업지원 예산을 분석한 결과,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 전용 창업지원 예산은 49억 원으로 만 39세 이하 청년 전용 예산 492억 원의 10분의 1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사업은 총 3건에 492억 원에 달했지만, 숙련인력의 창업 비중이 높은 40세 이상 중장년층 창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청 산하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1개 사업이, 49억 원이 전부였습니다.

정부의 창업 지원 예산은 청년 쏠림 현상이 크지만 기업 생존율은 오히려 기업 대표의 겅력이 길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종업계 경력이 15년이 넘는 대표자의 창업 3년 이후 생존율은 88.8%로 경력이 5년 이하인 대표의 창업 기업 82.2%보다 6.6%포인트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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