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통일 이뤄낸 '최장수 총리'…헬무트 콜 87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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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통일총리'로 불리는 헬무트 콜이 자택에서 향년 87세로 별세했습니다.

중도우파 기민당 출신의 콜 전 총리는 지난 1982년부터 1998년까지 무려 16년간 총리를 지낸, 독일 역대 최장수 총리입니다.

집권 기간 중이던 1989년 베를린장벽 붕괴 이후 닥친 통일 정국에서 '조기통일론'을 주창하며 이듬해인 1990년 동·서독 통일을 이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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