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강남 등 서울 주택거래량 급장…전월비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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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지난달 강남을 중심으로 서울의 주택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서울의 주택 거래량은 1만 8천600여 건으로 집계돼 전달보다 26% 늘어났습니다.

특히 강남 4구의 거래량은 4천100여 건으로 전달보다 44% 급증했는데, 최근 강남 재건축 단지와 주변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지방의 주택 거래는 여전히 침체 돼 지난해보다 5% 정도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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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출범 후 70여 일 만에 여·수신액이 1조 원을 넘어서 올해 목표액수를 달성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지금까지 수신액 5천200억 원, 여신액은 4천8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24시간 쉽게 가입할 수 있고, 다른 은행에 비해 수신 금리는 높고 여신 금리는 낮다는 장점 때문입니다.

케이뱅크는 여·수신 1조 원 돌파를 기념해 최고 금리 2.3%의 정기예금을 특별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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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대형마트에서는 맥주와 에어컨이 뜨고, 라면과 와인 판매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가 올해 1월부터 상반기 매출 순위를 집계한 결과,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맥주였습니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혼술 풍조가 확산돼 수입 맥주가 큰 인기를 끌면서 맥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20%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매출 1위였던 라면은 급성장한 가정 간편식에 시장을 빼앗겨 2위로 밀려났고, 인스턴트커피도 원두커피 시장의 성장세로 판매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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