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日 '독도 표기 신고' 고지에 대응 중"


외교부는 일본의 재외공관들이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독도와 동해 표기 관련 신고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일본의 이같은 동향을 이미 파악해 대응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의 고유 영토로서 일본 측의 어떠한 도발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 국내외 민간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독도 표기 오류 시정, 동해 표기 확산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계 70여개 국의 일본 재외공관은 이번달 초부터 홈페이지에 '독도 문제 및 일본해 호칭 문제에 관한 정보 제공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자국 입장에 상반되는 지도와 간행물을 발견하면 신고해 달라며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 등을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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