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시즌 17호 홈런 포함 3타점…오승환은 휴식


미국 메이저리그 밀워키의 에릭 테임즈가 침묵을 깨고 시즌 17호 아치를 그렸습니다.

테임즈는 오늘(15일)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밀워키가 테임즈의 활약 속에 7대 6으로 승리하면서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습니다.

테임즈는 1회 초 노아웃 1루에서 상대 선발 마이크 리크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지난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6일 만에 나온 시즌 17호 홈런입니다.

테임즈는 이 홈런으로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도 깼습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테임즈의 배트가 날카롭게 돌았다.

4대 0으로 앞선 2회 초 1아웃 2루에서 테임즈는 리크의 싱커를 받아쳐 우익수 쪽 2루타로 타점을 추가했습니다.

테임즈는 4회와 7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에 그쳤습니다.

홈 포함 안타 2개를 추가한 시즌 타율은 0.253에서 0.256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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