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규모 6.9 지진으로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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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4일) 과테말라에서 발생한 규모 6.9의 지진으로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어제 오전 1시 반쯤 타후물코 남서쪽 8㎞ 떨어진 지점에서 일어난 이 지진은 거의 과테말라 전역에서 느껴졌으며, 이웃 멕시코에서도 감지됐습니다.

과테말라 곳곳에선 전력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지진으로 서남부 지역에서는 건물 벽과 교회가 무너지면서 2명이 숨졌습니다.

새벽까지 여진이 이어지면서 3명이 심장마비로 추가 사망했습니다.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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