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국회 정보위서 '北 무인 정찰기' 보고


국회 정보위원회는 오늘(15일) 오후 2시 긴급 간담회를 열고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최근 강원도 인제에서 발견된 무인 정찰기와 관련한 보고를 받습니다.

서훈 국정원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 열리는 국회 정보위 회의인 만큼 서 원장이 직접 출석해 정보당국이 파악한 무인기 관련 사항을 보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보위 관계자는 "안건은 사드배치 부지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북한 무인기 하나"라며 "새 국정원장이 출석해 무인기의 출현 시점과 활동 사항 등에 대해 상세히 보고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어제 국회 국방위 긴급 간담회에 출석해 무인기가 북한의 소행으로 확실시되고 경북 성주에 배치된 사드 표적을 획득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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