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왕' 박해민, 시즌 20도루 선착…4년 연속 20도루


3년 연속 도루왕에 도전하는 박해민이 시즌 20도루에 선착했습니다.

박해민은 오늘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 홈경기에서 두 번 타석에 들어서 3차례 도루에 성공해 시즌 20도루를 채웠습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를 친 박해민은 곧바로 2루를 훔쳤습니다.

시즌 18번째 도루였습니다.

kt 선발 고영표의 폭투로 3루에 도달한 박해민은 강한울의 우전 안타 때 천천히 홈을 밟았습니다.

2회말에는 '발'로 득점을 만들었습니다.

좌전 안타로 출루한 박해민은 2루와 3루를 차례대로 훔쳐 19호, 20호 도루를 성공했습니다.

이어 고영표의 폭투 때 홈까지 도달했습니다.

박해민은 2015년 60도루, 2016년 52도루로 이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에도 가장 먼저 20도루 고지를 밟으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박해민은 역대 KBO리그 22번째로 4년 연속 20도루도 달성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