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미국인 석방위한 조셉 윤 방북 "순수 인도적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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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오토 웜비어씨가 미국 정부 당국자의 방북 협의를 거쳐 석방된 것에 대해 순수 인도적 차원의 활동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웜비어씨의 석방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한미 양국이 그동안 북한 내 미국인 억류자 문제를 지속적으로 긴밀히 소통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의 이 같은 반응은 웜비어 석방을 위한 북미 간 대화를 북핵 관련 대화 재개 행보와 연결짓는 시각에 선을 그은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뉴욕과 오슬로 등에서 북한과 사전 접촉을 진행한 뒤 그제 평양을 전격적으로 방문해 북한 당국에 의해 17개월째 억류됐던 웜비어씨의 석방을 이끌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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