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트럼프 기후협정 탈퇴 후 1조 원 '그린본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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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지구 온난화에 맞서 싸우기 위해 10억 달러, 원화로 약 1조 1천억원의 그린본드를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린본드는 친환경 프로젝트에 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애플은 1년 전에도 그린본드로 15억 달러를 조달한 바 있는데 미국 기업의 그린본드 발행 규모로는 가장 컸습니다.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파리 기후변화 협정 탈퇴를 결정한 후 미국 기업의 그린본드 발행은 처음입니다.

애플은 파리 협정을 계속 준수하도록 촉구하는 공개편지에 서명한 기업 가운데 하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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