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조명균·미래 유영민·여성 정현백·농림 김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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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통일부 장관에 조명균 전 청와대 비서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유영민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여성가족부 장관에 정현백 성균관대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영록 전 국회의원을 발탁했습니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현 정부 조직 17개 부처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를 제외한 15개 장관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경기 의정부 출신으로, 참여정부 청와대의 통일외교안보정책 비서관과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남북회담과 대북전략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새 정부의 대북정책과 남북문제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등 통일부의 주요 과제들을 유능하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LG CNS 부사장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부사장 등을 지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출발해 ICT분야의 풍부한 현장경험과 융합적 리더십이 큰 장점으로 4차 산업혁명 선제적 대응, 국가 연구개발 체제 혁신 등 미래창조과학부의 핵심 과제를 성공시킬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전남 완도 출신으로 완도 군수를 지내고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거쳐 제18대와 19대 의원으로 역임했습니다.

폭넓은 행정경험과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정무적 감각을 겸비하고 있으며 6년간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해 농축식품부 조직과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역사교육연구회 회장과 참여연대 공동대표, 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등을 지냈습니다.

불평등과 격차해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시민운동가이자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역사학자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재협상 등 긴급한 현안도 차질 없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청와대는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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