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번트 안타에 더블 스틸까지…텍사스 4연승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센스 넘치는 플레이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추신수는 오늘(13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습니다.

추신수는 팀이 3대 1로 앞선 8회 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좌완 투니 십의 초구를 기습번트로 받아쳐 성공했습니다.

번트로 내야안타를 만든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가 삼진 당할 때 2루 주자 딜라이노 드실즈와 더블스틸을 감행했습니다.

2루심은 처음에 추신수의 아웃을 선언했지만, 챌린지 끝에 판정이 번복됐습니다.

이번 시즌 6번째 도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2014년 텍사스와 계약 이후 시즌 최다 도루 타이를 기록했습니다.

추신수의 통산 시즌 최다도루는 2010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달성한 22개입니다.

이후 노마 마자라가 2사 후 3점 홈런을 터트리면서 추신수는 득점까지 추가했습니다.

텍사스는 지구 라이벌 휴스턴에 6대 1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습니다.

텍사스 선발 다르빗슈 유는 7이닝 1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수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