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가는 '노무현입니다', 미국·호주 등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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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무현입니다'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잇따라 개봉하고 있다.

지난 2일 미국 캘리포니아 부에나파크시티에 위치한 CGV BUENA PARK에서 개봉한 데 이어 9일 CGV LA, 16일 달라스 씨네 오아시스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에서는 교민들을 대상으로 한 상영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의 흥행 열풍이 해외에도 전해지며 세계 각국 교민사회의 상영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7월 22일과 23일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오페라 극장에서는 '노무현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주최하는 특별 상영회가 개최된다. 뉴질랜드, 영국, 네덜란드 등의 교민 사회에서도 제작사에 상영회 진행을 요청, 일정을 논의 중이다.

'노무현입니다'는 지방 선거에서도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이 2002년,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지지율 2%로 시작해 대선후보 1위가 되는 반전과 역전의 드라마를 생생하게 되짚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개봉 10일 만에 전국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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