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오후 1시 30분 정유라 재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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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어제(12일)에 이어 오늘도 최순실씨와 '이대 입시·학사 비리'의 공범 혐의를 받는 최씨의 딸 정유라씨를 소환 조사합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오늘 낮 1시 30분 정씨를 다시 불러 조사합니다 정씨는 어제 오전 10시 20분께 검찰에 출석해 약 14시간 30분가량의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0시 45분쯤 검찰청사를 나왔습니다.

검찰은 기존 구속영장에 적시된 2개 혐의 외에 외국환거래법 위반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새로운 혐의 조사도 대부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정씨를 상대로 독일과 덴마크 현지의 도피 행적과 삼성의 자금 지원 방법, 승마훈련 지원 내역 등을 상세히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정씨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보강수사를 마친 후에 정씨의 영장 재청구 또는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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