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고급 차 타고 전국서 차량털이…10대 2명 구속영장


전북 장수경찰서는 훔친 고급 차량으로 전국을 돌며 차량을 턴 혐의로 18살 박 모군 등 10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군 등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훔친 차로 충남 천안과 전남 목포 등을 돌며 11차례 문이 열린 차량에 들어가 1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이들은 지난 7일 새벽 서울 영등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열린 제네시스 차량을 타고 달아났습니다.

이후 전남 영광 방면으로 차를 몰다 충남과 전남에 들러 차량털이를 이어갔습니다.

차량 분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들이 장수로 진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검문을 벌여 붙잡았습니다.

박군 등은 "유흥비와 생활비에 쓰려고 차에서 금품을 훔쳤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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