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북핵 프로그램에 심각한 우려"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여전히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엔본부에 따르면 아마노 사무총장은 오스트리아 빈 IAEA본부에서 가진 운영이사회 보고에서 북한과 이란의 핵 개발 상황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준수하려는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것에 깊이 유감스럽다"면서 안보리의 대북 결의에 따른 책무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북한 입국이 불허되고 있는 IAEA 사찰단의 방문을 허용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북핵 감시를 위해 북한에 머물던 IAEA 사찰단은 2009년 4월 추방된 후 북한 핵시설에 직접 접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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