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아빠는 결백 확신…놀라울 만큼 낙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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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는 1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 수사의 일부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 부친의 결백함을 공개적으로 강조했다.

백악관 특별보좌관인 이방카는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결백을 확신했고, 아버지가 지금까지 한 말들과 아버지의 느낌은 놀라울 만큼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이방카는 "엄청난 강도의 언론 보도, 잡음,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것들 속에서 우리는 왜 미국인들이 도널드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선택했는지에 집중하고, 계획을 이행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과 산업 부흥에 힘써온 노력을 거론하면서 "아버지와 우리 정부는 모두 워싱턴에 온 이유와 우리가 싸우는 목적에 엄청나게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지난주 상원 정보위원회 증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라고 사실상 지시하고 충성을 요구했다고 지시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코미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코미를 '정보 유출자'로 규정하면서 기밀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수사 요청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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