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동부서 미군 총격으로 민간인 3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 주에서 미군의 총격으로 민간인 3명이 숨졌다고 아프간 정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현지 인터넷 신문 파지와크아프간뉴스 등에 따르면 낭가르하르 주 가니켈 지역에서 미군 차량이 이동하다 도로에 매설된 폭탄이 터지자 미군 병력이 주변에 있던 아프간 민간인들에게 총을 쐈다고 아타울라 코기아니 낭가르하르 주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이 총격으로 거리에 있던 아프간 남성과 그의 아들 2명이 숨졌다고 코기아니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폭탄 공격으로 다친 미군은 없다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가니켈 지역 행정 책임자인 압둘 와하브는 희생자 가족이 폭탄을 설치했다고 미군이 오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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