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김정은, ICBM 가지면 미국 쉽게 겁주리라 생각"


지난해 귀순한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개발 이유를 미국을 겁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태 전 공사는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일단 ICBM을 보유하고 나면 미국을 쉽게 겁줄 수 있을 것으로 강하게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태 전 공사는 "미국과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해를 끼칠 수 있는 김정은의 능력이 과소평가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김정은이 북한에서 남한으로의 탈출을 막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자신에 대한 암살 위험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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