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인사청문회와 별개로 추경은 빠르게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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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인사청문회와 별개로 추경은 빠르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추경 협조를 요청하기 위한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국회의장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우리 일자리나 민생이 너무나 긴박한 상황이고 어차피 인사청문회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이후 시정연설도 가장 빠른 시기에 이뤄졌고 추경 시정연설도 제가 직접 찾아뵙고 하기로 한 것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치하고자 하는 노력이자 성의로 받아들여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경의 내용을 보시면 다들 공감하는 사업이고 지난번 대선국면 때도 다 함께 이행하겠다고 공약한 것을 모았다"며 "살펴보시고 이른 시일 내 결론을 내려주시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치하겠다는 자세는 제가 끝까지 가져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았고 정세균 의장과 심재철 부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민주당 추미애 대표·우원식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김동철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노회찬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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