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이번 주 기아차 한국여자오픈에서 방송 해설위원 데뷔


한국 여자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박세리가 골프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다시 팬들과 만납니다.

박세리는 오는 15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 선수권에서 은퇴 8개월 만에 마이크를 잡고 필드로 돌아옵니다.

박세리는 "골프 선수로, 선배로서 느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골프팬들과 소통하는 해설을 하겠다"며 데뷔를 앞둔 각오를 전했습니다.

박세리는 현역 시절에도 종종 객원 해설을 맡아 중계석에 앉은 적이 있지만 전문 해설위원 데뷔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SBS골프는 이번 대회를 나흘간 총 30시간 생중계할 계획입니다.

1∼2라운드는 각 8시간, 3∼4라운드 각 7시간을 편성하고 SBS 지상파와 SBS CNBC에서도 공동 생중계합니다.

라운드별 중계방송은 1부와 2부로 나눠 방송되는데, 1부 해설은 2009년 한국여자오픈 챔피언인 서희경 해설위원이 맡고 박세리 해설위원은 2부에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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