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심진화가 홀로 생일을 보내고 서러움을 토로했습니다.
심진화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함께 "남편 없는 생일. 2박 3일 출장 가서 생일파티라도 해야지 했는데 5시 초대였는데 아무도 안 왔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심진화는 빨간 드레스를 입고 예쁘게 꾸민 채 잘 차려진 생일상에 홀로 앉아 서럽게 울고 있어 더욱 씁쓸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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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심진화는 또다른 사진을 올리며 "안 온 사람들 미안하라고 나 많이 울었다"며 "내가 인생을 헛산 거겠지 뭐 진짜 서럽긴 하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심진화의 글을 본 남편 김원효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예인 초대는 힘들다"며 "미안해 여보"라는 글과 함께 심진화가 폭풍 오열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 속 심진화는 "아무도 안 왔어"라며 오열하는 와중에도 눈물 젖은 빵을 한 손에 들고 있어 보는 이를 폭소케 했습니다.
한편 심진화의 글을 본 배우 김가연은 "(파티가) 일요일 저녁이잖아"라고 위로의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 심진화·김원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