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결혼 10년 만에 이혼설…SNS에는 미키정 사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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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1호 연예인 하리수가 결혼 10년 만에 이혼설에 휩싸여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스포츠 경향은 “하리수와 미키정이 최근 합의이혼 했다. 이혼 배경에는 미키정의 사업 실패가 큰 영향을 미쳤으며, 경제적 어려움과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하리수는 2007년 6세 연하의 미키정과 결혼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특히 하리수가 트랜스젠더 1호 연예인으로서 미키정과의 결혼소식은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하리수는 방송을 통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종종 공개해 부러움을 사기도했다.

이혼보도와 관련해 하리수의 소속사는 한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달 전 경제적 문제로 합의 이혼한 게 맞다."며 이혼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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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가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했던 SNS에는 미키정의 사진들이 모두 삭제돼 눈길을 끈다. 하리수는 그동안 SNS를 통해서 미키정과의 달달한 부부생활 모습을 공개해왔다. 미키정과의 이혼설이 제기될 때마다 그는 "부부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파경설을 부인한 바 있다. 

2001년 CF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하리수는 가수와 배우로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중국으로 영역을 넓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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