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트리플A에서 2루타 포함 멀티히트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노리는 박병호가 11경기 만에 장타를 때려냈습니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로체스토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오늘(12일)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워싱턴 산하 시러큐스 치프스와 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활약했습니다.

안타 두 개 중 하나는 지난달 31일 이후 11경기 만에 나온 시즌 9번째 2루타였습니다.

지난 10일 열흘 만에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가 어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박병호는 다시 장타를 동반한 멀티 히트를 완성하며 타격감을 되찾았습니다.

박병호는 첫 타석부터 장타를 폭발시켰습니다.

2회 말 무사 1루에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려 노아웃 2, 3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이어 후속타자 J.B 셕의 3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습니다.

타격감을 끌어올린 박병호는 다음 타석에서도 안타를 이어갔습니다.

3회 말 1아웃 2, 3루에서 1타점 좌전 안타로 점수를 4대 0으로 벌렸습니다.

박병호는 5회 말에는 헛스윙 삼진, 7회 말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박병호의 활약 속에 로체스터는 6대 5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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