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재원, 스트라이크 판정 항의하다가 퇴장


프로야구 두산 내야수 오재원이 구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했습니다.

오재원은 오늘(1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원정 경기에서 4대 2로 뒤진 5회 노아웃 주자 2루의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하자 문승훈 구심에게 이를 항의하다가 곧장 퇴장 명령을 받았습니다.

오재원은 풀 카운트에서 바깥쪽에 높게 들어온 롯데 구원 투수 강동호의 공이 스트라이크로 판정되자 문 구심에게 이를 따졌고, 문 구심은 몇 차례 언쟁 끝에 퇴장 조치를 했습니다.

오재원은 문 구심의 퇴장 처분에 격렬하게 항의하다가 벤치로 들어갔습니다.

타자의 머리를 맞히면 자동으로 퇴장당하는 투수의 헤드샷 퇴장을 제외하고 오재원은 올해 8번째로 퇴장 명령을 받은 선수가 됐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