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트럼프-코미 메모·녹음테이프 제출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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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 FBI 국장 간 '진실게임'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핵심 증거인 메모와 녹음테이프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미 하원 정보위원회는 현지시간 어제(9일) 코미 전 FBI 국장에게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 내용을 기록한 메모 복사본을, 백악관에는 두 사람의 만남과 관련한 모든 기록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정보위는 양 측에 녹음테이프가 존재한다면 이를 포함한 모든 증거물을 제출해달라며 기한을 오는 23일로 제시했습니다.

상원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보다 하루 앞서 코미 전 국장의 부탁으로 메모의 존재를 언론사에 알린 대니얼 리치먼 컬럼비아대 로스쿨 교수에게 메모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메모와 녹음테이프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방해 논란의 핵심 증거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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