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군, 美주도 국제동맹군에 근접 배치…美 "우려"


시리아군이 남동부 국경지역에서 수니파 극단주의조직 이슬람국가, IS 격퇴 국제동맹군과 잇단 충돌 후 동맹군 주둔지 근처에 병력을 배치했다고 국영 사나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시리아군이 새로 배치된 곳은 IS 격퇴 국제동맹군 소속 미군과 영국군이 주둔하는 아트탄프 북동쪽입니다.

국제동맹군은 주둔지와 주변 70㎞ 지역을 '비(非)분쟁지대'로 설정해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한 달 사이 이 일대에서 미군과 시리아군은 세 차례 충돌했습니다.

국제동맹군은 성명을 내고 "국제동맹군 주둔지 부근에서 시리아군이 드러낸 적대적 의도와 행위로 우려가 가시지 않는다"며 "시리아 정부군이 동맹군이나 협력 세력을 향하면 동맹군은 적절한 방어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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