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돌아온 김효주, 이틀 연속 버디쇼…공동선두 도약


교생 실습을 마치고 두달 만에 미LPGA투어에 복귀한 김효주가 이틀 연속 버디 쇼를 펼치며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김효주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의 휘슬베어 골프클럽에서 열린 매뉴라이프 클래식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습니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쳤던 김효주는 2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캐나다의 알레나 샤프, 미국의 렉시 톰프슨과 함께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LPGA투어 대회를 쉰 김효주는 정확한 아이언샷과 뛰어난 그린 적응력을 선보였습니다.

첫날 7개의 버디를 쓸어담은 김효주는 2라운드에서 4개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7개의 버디를 뽑아냈습니다.

보기 2개가 아쉬웠습니다.

김효주는 지난해 1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우승 이후 1년이 넘는 우승 갈증 해갈 기회를 잡았습니다.

전인지가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4위(11언더파 133타)로 뒤를 쫓았습니다.

그리고 유선영이 9언더파로 공동9위에 올라 모처럼 상위권에 등장했습니다.

첫날 선두에 나섰던 이미향은 이븐파 72타로 부진해 선두에 4타차로 밀렸습니다.

부활한 김인경과 양희영, 허미정, 최운정은 나란히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선두권 진입을 노립니다.

톰프슨은 버디 7개를 몰아치며 강력한 우승 경쟁자로 등장했고 홈코스의 이점을 누린 샤프는 버디 6개에 이글 1개와 더블보기 1개를 곁들여 선두 그룹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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